북경 ( 자금성. 만리장성 ) 20250507
# 2025.5.7 인천공항 > 북경 2터미널 공항
오전 8시 15분 출발 북경 로컬타임 ( 1시간 시차 ) 9시 40분에 도착했다.
현지식당서 점심을 먹고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 투어를 했다.
천안문 광장 주변은 국가 주요시설들이 밀집해 있으며 광장으로 들어가기까지 보안이 까다로웠다.
광장은 엄청 넓었으며 천안문을 통과해 역시나 철저한 검색대를 거쳐 자금성으로 들어갔다.
자금성은 명과 청 왕조의 궁궐이며 1925년 고궁박물원으로 개방되었다. 자금성의 뜻은 자는 북두칠성의 중심별, 금은 출입을 금지한다, 성은 도시의공간 즉 가장 신성하고 금지된 황제의 공간이라는 의미다. 자금성 주위는 해자와 성벽으로 둘러 쌓여있다. 정확한 좌우 대칭의 구조로 980여개의 건물들이 있으며 성 내부에는 외부 자객이나 적의 동태를 알아보기 쉽게 나무들이 없어 쉴수있는 그늘이 없다. 바닥 역시 적들이 땅을 파고 성을 들어 올 수없게 돌로 이루어져 있다.
날이 더울땐 모자 썬글라스 양산은 꼭 챙겨야 할거같다.
자금성을 둘러보고 맛사지를 받고 호텔안 중식당서 저녁을 먹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 2025.5.8 만리장성 ( 팔당령 )
조식 뷔페를 먹고 9시반 쯤 북경시내서 한시간 반정도 떨어진 만리장성으로 출발 했다. 어제 자금성도 그렇고 만리장성도 대기시간 없이 입장 할 수 있었다. 중국의 노동절 연휴가 막 끝난 직후라 엄청난 인파는 없어 다행이었다.
만리장성은 진시황이 통일 이후 이전의 나라가 쌓은 장성을 연결해 지은것이 시초다. 대부분 우리가 지금보는 만리장성의 형태는 명나라 시대에 완성되었다. 북경 근처 4개구역 중 우린 케이블카를 이용해 정상까지 가는 팔당령 코스로 갔다. 5분정도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케이블카 탑승장 입구까지 갔다. 비록 며칠전 중국의 노동절이 끝난 후라지만 역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보통은 케이블카 탑승 줄만 한두시간은 기다린다고한다. 우린 기다림없이 바로 탑승을 했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 경사가 제법 되는 돌 계단을 오르며 정상까지 갔다.드문드문 돌계단이 없는곳은 철제 난간을 잡으면서 조심스레 올라갔다.
만리장성 관광후 점심으로 북경시내에 있는 바슈 왕포 ( 체인점이 여러곳 있다 ) 라는 새우마라 훠궈집을 갔다.먼저 마라 양념이 베인 새우를 먹고난 후 직원이 직접 면을 뽑아 야채를 함께 넣고 끓여먹는데 무척 맛있었다. 맛난 점심 후 맛사지를받고 저녁은 가이드가 포장을 해와서 호텔 방서 해결했다.
# 2025.5.9. 북경공항 > 인천공항
느긋하게 조식을 먹고 북경공항으로 갔다. 관광하는 이틀은 다행이 날이 좋았고 귀국하는 날은 바람과 비가 제법 내렸다.
이번 여행은 짧지만 가보고 싶었던 자금성과 만리장성을 관광하고 맛사지에 맛난 현지 음식과 편안하고 좋은 숙소에 머물면서 즐겁고 힐링한 북경 여행이었다.